G밸리 내 키콕스벤처타워 옆 보세창고 부지(서울시 구로동 188-25) 재개발사업이 올해 추진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조만간 철거에 들어가는 키콕스 벤처센터 별관 내 입주기관과 단체들은 3월까지 사무실을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할 형편이다.
우선 G밸리 기업인단체인 서울디지털단지 경영자협의회와 방위협의회는 산업단지공단 본부가 위치해 있는 키콕스벤처센터로 이전하기로 확정됐다. 카이스트 교육센터(EMDEC)는 1단지 내 벤처빌딩인 ‘HK타워’로 이전할 예정이다. 기존 150평 규모에서 206평으로 사무실 공간이 늘어나며, 기업가치혁신원도 HK타워에 새 둥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G밸리 유일의 유아보육시설인 햇님어린이집은 현재 육아보육시설 등 관련법 저촉으로 이전 장소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햇님어린이집과 카이스트 교육센터는 2014년 2월 완공되는 산학캠퍼스촌에 입주하기로 돼 있는데, 입주까지는 아직 3년이나 남아 있어 햇님어린이집의 이전 장소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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