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이틀만에 다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0달러(1.59%) 오른 91.82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른 국제유가 역시 미국 남부 지역의 한파와 알래스카 원유 유출 사고로 송유관이 폐쇄되면서 이틀째 배럴당 1달러 이상 올랐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86달러(2.08%) 오른 91.11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 선물은 2.91달러(2.54%) 상승한 97.61달러에 장을 마쳤다.
특히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이틀새 배럴당 4.28달러나 올라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았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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