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국내 기업들과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내 차량용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사업이 내달 초부터 본격화된다.
12일 정부 및 관계당국에 따르면 오는 2월 초 한국가스공사는 우즈베키스탄 내 CNG 사업을 위해 코오롱을 비롯한 광신기계, 엔케이, 엔진텍 등 자동차용 CNG 연료용기 전문업체들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사업 준비를 끝내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으나 우즈베키스탄 내 행정 절차 문제로 다소 지연됐다.
사업 범위는 현지 CNG 충전소 및 용기 제작·판매 등이며 CNG 버스 사업은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스공사 내부적으로는 사업계획이 완료된 상태며 18일까지 우즈벡 국영석유가스공사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과 사업 계획을 최종 확정하는 대로 투자금을 모아 2월 초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벡 정부는 휘발유 차량 대신 CNG 차를 보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2만 대 가량의 CNG 차량이 운행 중이다. 우즈벡 내 CNG 차량이 앞으로 55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가스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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