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IT 보안 시장이 지난해부터 본격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관측이다.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기업용 네트워크·데이터 보안 시장 규모는 총 60억달러(약 6조7488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11%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안 라우터, 통합위협관리(UTM),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침입탐지시스템(IDS), 네트워크접근제어(NAC) 등 기업용 보안 시스템을 모두 합친 규모다. 이 같은 성장세는 향후 수년간 이어져 오는 2016년까지는 시장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 기업 보안시장은 IT 환경이 급변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유발하고 있다. 네트워크 환경이 복잡해진데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여기다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크게 늘어나고 모바일 기기를 통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도입되면서 기업 보안 시장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근래 들어서는 중소 기업용 보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바 라마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안 업체들이 최근 소프트웨어 블레이즈나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지난 수년간 단일 솔루션에서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뚜렷하게 진화하는 양상이다. ABI리서치는 다양한 유무선 통신 환경이 접목되고 SNS·스마트폰 등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갈수록 더 많은 보안 위협 요인에 부딪힐 것으로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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