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게임 업체를 넘어서 소셜 포털로 성장하고 싶은 징가의 욕심이 인재를 무섭게 끌어당기고 있다고 C넷, 컴퓨터월드 등이 6일 보도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어머니이자 지는 별인 마이스페이스의 인재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다.
마이스페이스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소셜 디자인 등을 담당했던 핵심인력이 최근 징가로 갔다. 마이스페이스 인재가 징가로 간 첫 사례는 2010년 여름 전 마이스페이스 부사장인 대니 듀덱이다. 그는 징가에서 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고 있다. 이후 전 마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 오웬 밴 나타는 징가의 개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말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에서 사용자 경험을 관리하는 서비스 부사장으로 일하던 케이티 제마인더가 징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그 마이스페이스에 사의를 표한 크리스티나 워드케 소셜 부문 매니저는 빠르면 10일 부터 징가에서 일할 계획이다.
C넷은 “징가가 SNS시장에서 좀 더 몸집을 키우기를 소망하고 있다”며 “마이스페이스 인재들의 경험이 이를 현실로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징가는 이 같은 인재 이동에 관해 언급을 피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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