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3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미래경영, 창의경영, 성과경영 등 2011년 핵심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석유관리원은 올해 핵심 경영전략에 따라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신 수종사업 발굴을 위해 글로벌 경영을 확대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대외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 성과 연봉제를 도입하고 특수검사처를 신설하는 한편, 검사관리처와 지역본부 및 지사 체계로 사업조직을 개편함으로써 유사석유제품과 석유류 불법유통을 막는다는 목표다. 또 신설된 고객지원센터와 준법경영실을 중심으로 고객 불만과 부정부패 제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이날 시무식에 이어 검사원 다짐식과 특수검사처 발대식을 열었다. 검사원 다짐식은 유사석유제품 제조·유통행위 차단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청렴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모두가 화합해 맑고 경쾌한 소리를 만들어 더 큰 발전과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을 다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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