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화학으로 인류 참살이(웰빙) 꾀하는 해!’ 국제연합(UN)이 정한 ‘2011 국제 화학의 해(IYC 2011)’가 오는 27, 28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화학-우리의 삶,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삼아 공식 발진한다.
3일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따르면 UNESCO는 UN,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과 함께 27일부터 ‘인류 삶 모든 측면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화학의 역할’을 찾기 위한 `IYC 2011` 사업을 시작한다.
UNESCO 등은 올해 화학의 올바른 공공 인식을 높이고, 젊은이의 화학에 관한 흥미(관심)를 촉진하며, 화학의 창조적인 미래를 위한 열정을 끌어낼 계획이다. 또 마리 퀴리 박사의 업적과 화학을 위한 여성의 기여를 기릴 예정이다. 이러한 네 가지는 ‘IYC 2011’ 사업으로 달성할 핵심 목표에 들었다.
27, 28일 ‘IYC 2011’ 공식 개시 행사에 이어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푸에트리코에서 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본 행사를 전후로 해 1년 내내 화학을 이용한 인류 삶 개선법을 찾는 여러 행사가 이어진 뒤 12월에 결산 행사를 마련한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 입는 옷, 쓰는 에너지 등 생활하는 모든 곳에 화학이 있다”며 “2011년 국제 화학의 해는 과학에서 인류의 큰 갈망을 향한 발 구름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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