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신월성,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두 곳을 대상으로 ‘원자력안전문화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원자력 안전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 `안전문화 이행현황`과, `안전철학 및 경영층 인식‘에 대해 국제기구의 안전문화 평가기법을 활용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원전 건설의 품질관리 등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원자력안전문화는 가동 원전 수준으로 높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보완·조치사항으로는 △협력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적용대상별, 발전소 실정을 고려한 특화된 안전관리 활동 강화 △안전 최우선의 경영층 및 종사자 인식 확산 등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새해 1월 사업자에게 시달하는 한편 개선사항에 대해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토록 할 방침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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