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제2 테크노밸리`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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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제2테크노밸리 조감도

 충남 아산시 일원에 펼쳐질 ‘아산 제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하 산단공)은 29일 충남도가 아산 제2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함에 따라 본격 조성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음봉면 일원 120만㎡(3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제2테크노밸리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5개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 산단공은 총사업비 3004억원을 투입, 새해 1월부터 보상업무에 착수하고 10월에는 부지조성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산단공과 충남도는 아산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용 7600여명, 생산 1조8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탕정 테크노컴플렉스, 인주 1·2산업단지, 천안 제2·3·4 산업단지, 아산테크노밸리 등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산업 집적 효과도 예상된다.

 산단공은 아산 제2테크노밸리의 개발 및 관리·지원기능을 일원화해 입주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광역클러스터 사업의 충청권 거점단지로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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