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범위가 사무기기에서 금융권 우편물(DM)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통합메일센터 운영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한국제록스는 이번 제휴로 외한은행이 청구서·고지서·DM 등 고객 대상 문서 업무 전체를 총괄하기 위해 구축하는 DM 센터를 4년간 위탁 운영하며 문서 제작에서발송, 관리까지 모든 업무를 일괄 수행한다.
외환은행은 새로 구축한 DM센터로 고객 맞춤형 우편물을 제작하고 고객 개개인 특성과 요구에 맞는 메시지와 정보를 전달한다.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DM 무를 일원화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해 고객정보 보호 강화는 물론이고 업무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한은행 김수현 부행장은 “DM 센터를 앞으로 해외 지사로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객정보 보호 환경을 한층 강화하고 맞춤형 정보를 담은 DM으로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태 한국후지제록스 영업본부장은 “제록스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서를 대상으로 보다 포괄적인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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