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은 팬택 스마트폰 신제품에 ‘플래시 솔루션(Flash Solution)’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팬택의 다른 스마트폰 모델도 개발 중이어서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크루셜텍은 옵티컬트랙패드(OTP)로 유명한 업체지만, 2001년 창립 때부터 삼성전자 휴대폰에 플래시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올해는 플래시 모듈 사업부문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OTP 거래업체인 RIM·HTC·모토로라·소니·HP와도 플래시 솔루션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팬택 스마트폰에 플래시 솔루션이 채택되면서 내년 관련 매출은 올해보다 15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기존 휴대폰 시장은 300만 화소급의 카메라가 내장되지만,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LED 플래시가 내장된 500만 화소급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크루셜텍의 플래시 솔루션 사업도 수혜가 기대된다.
크루셜텍은 2006년 초소형 손가락 마우스인 OTP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이후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220% 증가한 2000억원에 달하며, 내년은 3000억원 이상 매출이 예상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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