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응시하는 PT자격시험 등장

 동영상으로 응시하는 PT 자격시험이 등장했다. G밸리 경영자협의회는 교육전문 업체 인키움넷(대표 문성식)과 공동으로 동영상 응시 방법을 도입한 ICP(Integrated Certification for Presenter) 자격시험 프로그램을 새해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ICP는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 자격시험이다. 단순히 한차례 시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프레젠테이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응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응시생들은 동영상을 통해 스스로 보완할 점을 찾아 실력 향상과 함께 부족한 점을 보완한 완성품을 다시 올릴 수 있다.

 동영상 응시를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은 ICP 2급까지며 이후 마지막으로 현장발표를 통해 1급 자격에 응시할 수 있다. 단순히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확인하는 차원이 아니라 수험자의 실력을 이끌어내는 과정으로 응시와 훈련을 합친 새로운 개념의 자격시험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인키움넷은 자격 취득자의 동영상을 동의하에 공개해 다른 수험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기업 홍보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초등학생, 코치 과정 등 다양화된 응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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