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인 에스엔유프리시젼에 총 294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SMD가 협력회사에 지분투자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은 10일 공시를 통해 SMD를 대상으로 제품 연구개발 및 공급 등을 위한 사업협력 및
운영자금의 조달 등을 목적으로 약 294억원의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MD는 142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152억원의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전체 지분의 약 5%에 해당하며 전환사채를 2년뒤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5.2%의 지분을 다시 확보하게 된다.
에스엔유는 이번 투자금을 회사운영과 시설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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