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고가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월 200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애플리케이션을 임대(ASP)해 모바일 러닝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모바일 러닝’이 인기를 모으면서 모바일 러닝 사업을 준비 중인 중소업체들이 손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노모바일(대표 이태원 www.xenomobile.co.kr)은 월정액을 내고 모바일 러닝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ASP)할 수 있는 ‘X-Learni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웹(Web) 형태의 베이직 서비스와 다운로드 앱(APP) 형태의 스탠다드 및 프리미엄 서비스가 있다. 기존의 e러닝 시스템과 연동해 이어보기 및 진도관리가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강의 콘텐츠들과 강좌검색, 각종 온라인 게시판 연동, 강의신청/등록 및 강좌 다운로드 기능까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한다. 또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서버 및 CDN 호스팅, 서비스 유지보수/운영, 신규단말 대응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제노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X-Learning’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금융·보험 자격증 분야, 어학·외국어 분야, 기업직무·성인교육 분야, 대학입시·수능 분야 및 기타 모바일 러닝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중소규모 이러닝 업체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러닝 서비스를 수강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 이외에 아이패드, 갤럭시탭 지원 등 꼭 필요한 기능들을 향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노모바일은 국내 모바일 러닝 1위인 KT의 모바일러닝 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로서 국내 대학입시 교육의 선두주자인 EBSi, 메가스터디,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및 방송통신대학교, 경희, 열린, 서울사이버대 및 시티은행에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러닝시스템 구축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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