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8개월 내 스마트폰, 스마트패드(태블릿PC) 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PC 외 기기 출하량이 PC 출하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IDC가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IDC는 전 세계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앱 이용이 가능한 기기 출하가 올해 2억8400만대에서 내년 3억7700만대, 오는 2012년엔 4억6200만대에 이르러 PC의 출하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PC 출하량은 올해 3억5600만대를 시작으로 내년 4억200만대, 2012년에는 4억4800만대로 예상됐다.
프랭크 젠스 IDC 최고애널리스트는 “비PC 기기의 추월은 PC 중심시대의 종말을 의미하는 사건”이라면서도 “하지만 다른 기기들이 PC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PC 출하량은 여전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IDC는 내년 전 세계 IT소비 성장률은 5.7%로 1조50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클라우드컴퓨팅 시장 역시 확대된다.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2011년 30% 늘어난 287억달러,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는 33% 성장한 130억달러로 예측됐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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