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젠소프트(대표 노철희)와 멜리타(대표 유기형)는 좀비PC 탐지 및 차단 솔루션 ‘프리가드’에 대한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모젠소프트는 연구·개발에, 멜리타는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해 시장을 효과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한, ‘(가칭)악성프로그램 확산 방지 등에 관한 법률(좀비PC방지법) 제정이 예상되는 내년도에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내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획득하기로 했다.
향후 양사는 프리가드를 셋톱박스, 스마트TV,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형으로 개발해 사업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노철희 사장은 “7·7 디도스대란 이후 좀비PC 방어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산 솔루션이 도입되고 있지만 아직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좀비PC방지법 입법이 예상되는 내년에 관련 솔루션 시장 판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가드는 좀비PC에 의한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과 웜(Worm) 등 유해트래픽을 사전에 차단하는 점이 차별적으로, 대학과 공공기관을 비롯한 금융기관 등 30여 곳에 구축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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