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거시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1일 ‘2011년 한국 기업의 주요 경영이슈’ 보고서에서 “환율·물갇금리 3대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회복세 지속 여부 또한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특히 원화가치 상승과 환율변동 폭 확대, 금리인상 등이 현실화될 경우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금융비용이 높아지는 등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국내 기업이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내성과 민첩성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흥시장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이 본격화하는 만큼 신흥시장 전략을 새롭게 짜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중국 기업과의 협력·견제, 모바일·소셜미디어 활용 혁신,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맞추는 비시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내 기업이 지난해부터 좋은 실적을 거둔 데는 원화가치가 낮은 ‘환율효과’가 상당 부분 작용했다고 연구소는 평가했다.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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