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대표 이창석)가 전환사채(CB) 공모를 통해 총120억원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으로 약 75억원은 차입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스마트패드(태블릿PC) 및 차세대 미디어폰 SoIP 단말기 개발비와 마케팅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120억원에 달하는 CB를 성공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연말로 예정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만기상환 자금 및 제품 생산과 마케팅에 필요한 현금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창석 사장은 “이번 공모 성공으로 다음달 아이덴티티탭의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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