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는 출범 후 3년여간 현장 밀착형의 기업 지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공동 연구개발 성과로는 휴메이트의 ‘산업현장에서의 사람 및 관리 대상물의 위치 정보를 이용한 안전관리시스템’, 텔트론의 ‘재난 현장에서 카메라를 이용하고 영상 인식을 이용한 화재감시시스템’을 들 수 있다. 또 모비다임, LCC코리아와는 각각 통합방재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통합방재 허브 시스템과 건축물 붕괴,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한 예방 보전적인 건축물 유지관리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 현재 사업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과학기술분석센터는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의 유해물질 분석장비를 활용해 악취 측정기를 개발·제품화했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판매 실적도 올리고 있다. 피디케이는 표준기급 분동식 압력계를 센터와 방재산업용으로 국산화해 올해 30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에 수출 모델을 추가로 개발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코어글림 역시 센터와 공동으로 멀티홈 무선 라우터를 개발, 옥외 광고시스템의 네트워크에 적용함으로써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방재현장에서의 긴급 무선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된 시장을 발굴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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