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과학전공 부부 교수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인선)의 유성운·김은경교수가 26일 경북대병원에서 열린 ‘2010년 경북대 뇌과학연구소 심포지움’에서 각각 뇌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시스템신경과학 및 광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움에서 유성운 교수는 ‘새로운 신경줄기세포의 소멸경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에서 신경줄기세포가 죽어가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또 김은경 교수는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식욕조절’이라는 주제로, 비만 및 당뇨 등 대사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욕조절 기작과 응용에 대한 새로운 표적물질을 제시, 향후 신약개발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DGIST는 뇌융합 과학의 최고 인재 양성기관으로 기술개발을 통한 뇌융합 기술의 원천기술을 선점 및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