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이틀째 순유입됐으나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하루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759억원이 들어와 이틀째 순유입이 지속됐다.
전날 코스피지수가 아일랜드발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1,920선으로 후퇴하자 이를 저가로 인식하고 펀드에 새로 가입한 투자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TF를 포함하면 883억원이 순증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34억원이 빠져나가 하루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에서도 각각 3천424억원, 990억원이 이탈하면서 펀드 전체로는 2천110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2조8천592억원으로 전날보다 39억원 증가했지만,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30조6천870억원으로 2천278억원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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