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과 서상기 의원이 ‘국회-한림원 과학기술혁신연구회’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여야 국회의원 70여명과 과학기술계 석학 140여명은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국회-한림원 과학기술혁신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연구회는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입법 과정에서 국회의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필요성에 따라 설립된 민간 협의체다.
회원들은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정치권과 과학계가 공동으로 과학기술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길생 공동의장은 “그 동안 입법과정에서 과학기술을 통한 자문과 검토를 소홀히 해 각종 현안과 정책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정당성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혁신연구회는 과학기술계 석학들의 전문지식과 국회의원들의 의정비전을 상호 공유,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발전과 국민복리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를 겸해 개최된 ‘제 66회 한림과학기술포럼’에서도 회원들은 과학기술 관련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주문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기조강연을 통해 “지난 2009년 국회에 제출된 지 2년이 가까워 오는데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자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모두를 답답하게 하고 있다”며 “최고의 연구시설이 최고의 연구결과를 위한 필수조건이며 혁명적인 원천기술이 기초과학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원훈 한림원 총괄부원장은 “기초기술연구와 원천기술 확대를 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국가적 기획기능을 위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기능강화는 늦춰서는 안 될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