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시종 www.wdu.ac.kr)는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201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총 5162명을 모집한다.
모집 전형은 일반전형, 특별전형, 학사편입전형, 산업체·군위탁생전형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장애인전형, 재외국인 및 외국인전형, 북한이탈 주민 및 외국인자녀전형으로 나뉜다. 특별전형은 2자녀 이상을 양육하고 있는 주부,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 검정고시 합격자를 포함한 전문계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수능과 내신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학년 편입생은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서 35학점 이상, 3학년 편입생은 대학에서 2학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취득한 사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전형방법은 학업계획서와 논술 시험의 점수를 합산하여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학업계획서 70%, 논술 30%의 비율로 성적이 반영되며, 일반전형 및 기타 전형은 학업계획서와 논술을 각각 50%의 비율로 반영한다.
원광디지털대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폭 넓은 장학제도도 마련했다. 2011학년도 특별전형 입학자와 외국인 및 재외국인 신입생에게는 입학특별 장학금이 주어지며, 특히 농어업 종사자에게는 두 학기 동안 수업료의 20%를 감면해 주고, 직장인과 주부는 등록금의 20%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12종의 일반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개교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교육시스템을 구축,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원격대학 종합평갗에서 우수사이버대학으로 선정돼 그 명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교과부로부터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웰빙문화대학원 설립을 허가 받아 특성화 교육의 대표 주자로 자리 매김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학과는 총 14개로 ‘약물재활복지’, ‘얼굴경영’, ‘요가명상’ 등 국내 사이버대학교 가운데 가장 많다. 학부별로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요가명상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한국문화학부(차문화경영학과, 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동양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약물재활복지학과, 얼굴경영학과, 부동산경영학과, 서비스경영학과, 경찰학과)로 나뉜다.
이 대학은 사이버대 최대 규모의 지역 교육센터와 실습센터를 보유해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을 효율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대방동과 사당동), 대전, 전북 익산, 전북 전주, 광주, 부산의 전국 7개 지역에 교육센터를 구축해 담당 교수와 조교를 배치했다. 학생이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주기적으로 학과 교수가 방문해 학생들과 교류하고 특강을 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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