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국내 첫 `클라우드 콜센터` 구축

데이터 중앙집중화로 고객정보 보호 강화…전력 사용량 70%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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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구축한 클라우드 콜센터에서 상담원이 고객과 상담을 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한층 강화된 고객정보 관리를 위해 17일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콜센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가 구축한 550석 규모의 클라우드 콜센터는 상담원이 중앙 서버에 접속해 자신에게 부여된 가상PC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각종 데이터가 중앙 서버에 집중돼 보관되고, 고객정보 데이터는 PC에 저장되지 않아 보다 철저한 고객정보 보호가 가능해졌다.

또 상담원 PC는 기본 메모리 용량만 갖춘 저사양 PC를 사용함에 따라 전력 사용량을 7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웅진코웨이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경기 웅진코웨이 CS본부장(상무)은 “민감한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 조건에서도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해 상담원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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