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상]인기게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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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게임상은 게이머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작품에게 돌아간다. 수상작을 네티즌/모바일 투표(80%)와 게임기자단 투표(20%)로 선정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투표가 사실상 결정하는 셈이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8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인 끝에 넥슨의 마비노기영웅전이 최고로 뽑혔다. 사실감 넘치는 액션과 전투, ‘이비’ 열풍을 몰고 올 정도로 사랑받은 캐릭터 등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도 여러 작품이 경쟁을 벌였지만, 시리즈로 꾸준히 인기를 끈 게임빌의 ‘2011프로야구’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출시 이후 20여일 만에 이동통신 3사 모바일게임 순위를 석권하고, 다운로드도 20만을 돌파했다. 최근 스마트폰용 버전도 출시하자 마자 T스토어 유료 게임순위 1위에 등극했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나오는 게임마다 흥행에 성공했으며, 전작인 ‘2010프로야구’도 지난해 인기게임상을 수상했다.

PC·비디오게임 부문은 넥슨모바일의 ‘메이플스토리DS’가 인기상을 차지했다.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온라인 연동과 다양한 스토리 등 닌텐도DS에서만의 재미를 더해 사랑받았다. 지난 4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국산 닌텐도DS 소프트웨어로 최단기간인 35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

아케이드·보드게임 부문에서는 보드게임 ‘쉐이크쉐이크’가 선정됐다. 입체 블록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데다, 공간 지각력과 소근육 발달, 집중력 향상 등의 교육적 기능도 갖춰 인기를 얻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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