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공기청정기 판매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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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과 알레르기성 질환이 유행하는 환절기를 맞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올 3분기 자사 공기청정기 일시불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출시한 항균가습공기청정기 2종은 높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10평형 항균가습청정기(모델명 APM-1010DH)의 경우, 출시된 지 1주 만에 2000대, 6주 만에 1만6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11일 하루 판매량만 3000대에 달해 일일 공기청정기 판매량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공기청정기는 본래 꽃가루와 황사가 많은 3~4월 전후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대표적인 계절성 가전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독감과 신종플루 등 바이러스가 연중 기승을 부리면서 가정에서 갖추어야 할 필수 건강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기춘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제 공기청정기는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무력화하고 깨끗한 실내공기를 위해 가정에서 갖추어야 할 필수 환경가전이 됐다”며 “자사의 선진화된 필터 기술력을 이용해 안전한 실내공기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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