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계가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쇼핑에서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8일 삼성전자 갤럭시 탭이 출시되고 아이패드가 11월 중 시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GS샵(대표 허태수)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 탭에서 상품 검색 및 주문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보다 큰 7인치 화면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잡지형태로 쇼핑 정보를 제공하며, TV쇼핑의 실시간 동영상도 볼 수 있다. 김영욱 본부장은 “태블릿PC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쇼핑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쇼핑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성장 가능성을 실제 매출로 이끌어 내기 위하여 정교한 고객분석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 역시 ‘갤럭시탭’ 국내 출시와 더불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발빠르게 내놨다. 이번 1차 오픈에서는 최신 쇼핑 트렌드를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매거진’과 키워드를 직접 입력해 CJ몰 내의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키워드 검색’ 기능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콘텐츠는 TV홈쇼핑 고정 프로그램, CJ몰 내 주요 기획전의 상품을 중심으로 주 1회 업데이트 된다. 주문한 상품의 배송 상황과 쿠폰 발행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푸시(push)’ 기능도 제공한다. 11월 중 2차 오픈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진혁 상무는 “스마트폰과는 또 다른 스마트패드만의 맛을 살린 애플리케이션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모바일 디바이스(device)로 인한 쇼핑 환경의 변화는 CJ오쇼핑의 지향점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한 발 앞서 움직이며 관련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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