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들어 한국 주식과 채권에 순투자한 금액이 38조원을 넘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인들은 국내 상장주식 17조2905억원, 상장채권 21조1370억원 등 총 38조4275억원을 순투자했다. 10월 중에만 주식 5조1151억원, 채권 4조3357억원 등 9조4508억원을 순투자했다. 이는 외국인들이 올 들어 주식 17조2705억원, 채권 62조9954억원 등 총 80조2659억원을 순매수한 것과 규모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순매수는 단순히 매수에서 매도를 뺀 금액이지만 순투자금액은 순매수 금액서 만기 상환액을 반영한 실제 투자자금을 나타낸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올 들어 지난달까지 순투자한 금액을 국가별로 보면 룩셈부르크 5조6916억원, 미국 4조6282억원, 중국 3조7160억원 등이다. 10월에는 미국 1조6118억원, 독일 9574억원, 중국 4380억원 등이 순투자 상위권을 이뤘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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