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부품연구원이 지역 기업과의 융 · 복합 기술 교류회를 통한 연구개발(R&D) 협력에 나섰다.
전자부품연구원(KETI · 원장 최평락)은 2∼3일 이틀간 경기도 기흥 골드훼밀리콘도에서 `이종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내 중소 · 벤처기업인 100명을 초청해 실시되는 이번 교류회에서는 최신 기술 및 정책동향과 이종기술교류 활성화, 기업 간 협력비즈니스를 통한 발전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성남시와 부품연 · 성남산업진흥재단 등은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대응키로 합의했다.
이종기술교류회는 △디지털미디어 △모바일단말 △유비쿼터스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IT △융합부품 7개 기술 분과별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성남 기업들이 기술 분과의 구별 없이 한자리에 모이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최평락 원장은 “지역 이종기술 교류회를 통해 KETI와 인근기업 간 기술교류 확대와 사업화 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