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마이스터고 학생을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한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삼성전자가 현재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채용 예정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 규모는 전체 1학년 정원(3600명)의 3~5%인 100~200명 내외다. 채용 예정자는 졸업 전까지 2년간 삼성전자로부터 500만원가량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받고, 삼성전자의 맞춤형 방과후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 방학 중에는 삼성전자 현장실습에 파견된다.
교과부와 삼성전자는 향후 마이스터고 학생 우선 채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인력양성 모델 및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를 가르칠 삼성전자 출신 산학 겸임교사를 마이스터고 현장으로 초빙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체결 업체 및 채용약정 인원은 지난해 8월 641개교 542명에서 올해 7월 현재 1050개 업체 165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설동근 교과부 1차관은 “다른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도 적극 기능인력 채용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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