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중 SK텔레콤을 통한 스마트폰 판매량이 일반(피처) 휴대폰을 넘어설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1일 `미니` `특화` `실속` 형으로 변하는 스마트폰 구매 트렌드에 맞춰 이번 4분기에 국내외 주요 제조사의 개성 넘치고 저렴한 가격대의 스마트폰 10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실속형 스마트폰의 대거 등장으로 SKT는 지난달 판매된 휴대폰 가운데 47.5% 대 52.5%였던 스마트폰과 일반폰의 비중이 조만간 스마트폰의 우위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중 공급되는 스마트폰은 HTC `디자이어팝`, 모토로라 `모토믹스`, 팬택 `미라크`, RIM `블랙베리 펄 3G`, LG전자 `옵티머스원` 등 지난달 출시된 5종을 포함해 소니에릭슨 `X10미니` `X10미니프로`, 모토로라 `조던`(가칭), SK텔레시스 `리액션폰`, RIM `블랙베리 토치(Torch)` 등이다.
SKT는 그간 출시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파워유저나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고성능, 고가의 제품들이어서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4분기 라인업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모델별 특화 기능을 갖추고 가격 부담을 줄인 만큼 향후 사용자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준동 SKT 마케팅부문장은 “한 해 스마트폰이 노트북, 카메라보다 많이 팔리는 시대가 됐지만 그동안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수는 제한적이었다”며 “이번에 공개하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은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성능 및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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