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 주간 개막

외국인 투자 확대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외국인 투자 주간`이 선포됐다.

지식경제부와 KOTRA는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네탈호텔에서 외국인 투자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린에너지, 차세대IT, 지역개발 · 물류 · 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상담회가 개최되며, 투자유치 유공자 포상, 주요국 초청기자 간담회 등이 예정됐다. 특히 투자상담회에는 한국 투자에 관심이 많은 미국 · 유럽 · 중국 · 일본 등의 자동차부품, 기초소재, 통신용 전자부품, 부동산개발업자, 쇼핑몰운영기업 등 230여명의 외국인 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과 정부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에는 스페인 자동차 부품회사 피코, 프랑스 산업용가스 기업 에어리퀴드, 벨기에 기초소재업체 솔베이, 독일 부품소재기업 부에쓰그룹, 미국 통신용전자부품기업 레어드테크놀로지스, 2차전지 부품소재기업 셀가드, 대만 LED 전문기업 에피스타, 일본 다이와하우스, 캐나다 쇼핑몰운영기업 트리플파이브 등이 참여한다.

또 사모펀드 시티벤처캐피털, JP모건에셋, GE캐피털 등 130개 해외 사모펀드와 국내 금융기관 등 230여개사가 참석해 한국에 대한 클린테크 산업투자, 동북아 투자전략 등에 대한 사례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동차부품 분야 투자기업인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와 석유화학기업인 에이치씨페트로켐 등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유치 지원기관 임직원에 대한 투자 유치 유공자 포상도 예정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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