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6%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김명기 경제통계국장은 27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3분기 속보치(전기 대비 0.7%)가 그대로 확정되고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마이너스로 나오지 않는다면 6%대 성장이 무난한 것으로 계산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둔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원화의 `나 홀로 강세`가 아니라 달러 약세로 여타 통화들이 동반 강세를 보일 경우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 속도가 수치상으로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우리 경제의 장기 추세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가 확장국면이라는 평가에는 달라진 게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 전기 대비 0.7%,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로는 1분기 2.1%에서 2분기 1.4%에 이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작년 동기 대비로도 1분기 8.1%, 2분기 7.2%와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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