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 세계 모바일PC 시장에서 에이서가 HP를 넘어 최대 제조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지안프랑코 란치 에이서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넷북,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 부문에서 우리는 HP와 차이가 아주 적은 만큼 내년이면 모바일PC 최대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는 모바일PC 부문에서 큰 성장이 신흥 시장의 수요 증가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흥국 중에서도 중국 시장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5%에서 내년 25%에 이르는 등 크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는 지난 8월 에이서가 중국 IT업체 파운더그룹과 맺은 브랜드 공유 협약에 따른 것이다.
올리버 아렌스 에이서 차이나 대표는 “중국에서의 매출은 올해 40% 증가한 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수년 내 중국 1위 업체 레노보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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