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등 IT를 이용해 건강을 추구하는 u웰니스 산업이 각광받으면서 게임이나 이러닝을 통해 운동을 배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상품도 잇따라 출시 중이다.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 산업과 게임 · 이러닝 등이 결합한 형태다.
대표 사례가 일본 닌텐도사 `위(Wii)피트` 상품이다. 게임 산업 패러다임을 바꾼 것으로 평가돼는 이 `오락+운동기기`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가 넘게 팔리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사용자에게 요가를 비롯해 러닝, 체조, 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집에서 IT기기를 이용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간단한 절차를 통해 신체 좌우 균형과 체지방 측정도 가능하다. 요가나 근력 운동에서는 `버츄얼 트레이너`가 등장해 운동을 위한 자세한 설명과 조언을 해준다.
닌텐도의 위피트니스의 히트 이후 소니와 MS도 각각 `무브`와 `키넥트` 등 동작인식게임을 통해 게임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이러닝과 운동을 결합한 상품도 눈길을 끈다. 셀프런은 이러닝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독학골프(www.dokhakgolf.com) 사이트를 최근 열었다. 이 사이트는 골프를 배우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의 부담으로 시작하지 못하는 예비 골퍼와 직장인 중심의 주말 골퍼들이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 모바일 및 스마트패드 등과의 연계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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