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시그네틱스(대표 김정일)가 오는 11월 30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시그네틱스는 22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와 예비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네틱스가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404만 8832주이며 상장예정주식수는 7728만 8319주이다.
공모예정가는 2300원에서 2600원(액면가 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최소 323억원이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11월 30일이다.
시그네틱스는 영풍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1966년 외국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외투법인이며, 과거 필립스의 반도체 현지공장으로서 국내 반도체 역사와 함께한 기업이다.
매출은 2008년과 지난해에 각각 1890억원과 199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08년 14억을 올렷으나 지난해에는 123억원을 기록, 국내 동종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 달성을 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40%로 보다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구조를 구비했다는 평가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을 50%씩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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