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께면 전세계 휴대전화 이용자 수가 53억명에 이를 것이라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20일 전망했다.
ITU는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새 보고서를 발표, 전세계 휴대전화망 이용자가 전체 인구의 90%를 넘어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선진국 내 휴대전화 보급률은 68%로, 과거 보급된 어떤 기술보다 높은 포화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도 지난 5년간 배로 증가, 현재 인터넷 접근 가능 인구는 16억명으로 추산되며 올 연말에 이르면 2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인터넷 접근권 격차는 여전히 매우 큰 수준이라고 ITU는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ITU에 따르면 올 연말께 선진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71%에 이르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2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인구도 선진국은 65%였으나 개도국은 13.5%였고, 유럽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65인 반면 아프리카는 9.6%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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