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대표 최동열)가 제품 공급선인 미국 시리우스사와의 연장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리우스사에 제품을 공급해온 기륭전자는 지난 2008년 10월 상급노동단체의 미국 시리우스사에 대한 원정 시위로 제품 공급물량이 감소하고, 계약 연장도 불투명했다.
최동열 기륭전자 대표는 “지난 2008년 불거진 상급 노동단체의 미 시리우스사 원정 시위로 대만 기업에 공급 물량의 90% 가량을 빼앗기면서 회사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최근 시리우스측과 협상을 통해 내년 1분기 주문량을 올 1분기 대비 300% 증가한 600만달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 과정에선 3종의 신제품 개발 및 생산에 논의도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최 대표는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시리우스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매출 및 수익이을 확대할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기륭전자는 노사 갈등이 발생하기 전까지 매년 30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해왔으며 시리우스사와 미국 내 1위 업체인 XM사가 합병하면서 공급 물량이 증가 추세에 있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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