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과 몇몇 사모투자회사(PEF)가 야후 인수 가능성을 타진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현지시각) 전했다.
유명 사모투자사인 실버레이크파트너스와 블랙스톤그룹이 AOL과 함께 야후를 인수하거나 주식을 얼마간 확보하는 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세 개 사모투자사도 야후 매수 제안이 공식화하면 경영권 장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AOL은 2009년 말 타임워너로부터 분사했다. 최근 시가총액이 26억8000만달러로 야후(205억6000만달러)를 홀로 인수하기에는 벅찰 것으로 보였다.
야후와 AOL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실버레이크파트너스와 블랙스톤그룹 쪽도 함구했다.
이날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야후 주식 40% 정도를 사들일 수 있다`는 소문과 함께 `야후의 여러 자산이 미디어 · 기술 기업에 매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유포됐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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