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GST는 플래터당 375GB 용량과 5400RPM 속도를 제공하는 2.5인치 하드 드라이브 트래블스타5K750와 7200RPM 속도를 트래블스타7K750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디스크 두 장으로 설계된 표준 9.5mm 두께의 하드 드라이브 중 최고 수준인 750GB, 640GB, 500GB 용량을 제공한다. 노트북이나 외장 저장 솔루션, 콘솔 게임기, 모바일 기기 등에 적합하도록 충격 방지 기능, 저소비 전력, 빠른 처리 성능 등이 강화됐다.
트래블스타 5K750와 7K750은 히타치GST 하드 드라이브 제품 중 섹터 사이즈를 512바이트에서 4096바이트로 높여주는 어드밴스드 포맷이 적용된 첫 모델이다.
어드밴스드 포맷으로 드라이브의 용량을 확대하고, 저장 성능을 높여 데이터 통합성을 향상했다.
원타오 양 레노버 부사장은 “다양한 용량, 속도, 폼팩터를 제공하는 히타치GST 제품은 레노버의 노트북 컴퓨팅에 적합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면서 “히타치GST의 최신 제품인 750GB 제품군을 레노버 메인스트림 및 퍼포먼스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