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내년 초 `웹OS` 기반 스마트폰을 내놓는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각) 전했다.
`웹OS`는 올 초 HP가 12억달러(약 1조3400억원)를 주고 인수한 팜(Palm)의 스마트폰 운용체계(OS)다. 과거 휴대폰업계 선두주자였던 팜이 만든 `웹OS`는 기능과 활용성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추세여서 HP의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릭 카도르 HP 수석부사장은 “내년 초 새 휴대폰을 볼 수 있을 것”이며 “(팜의 `웹OS` 관련 지식재산권이) 매우 근원적”이라고 강조했다.
PC, 컴퓨팅 서버, 정보기술서비스, 프린터 등에서 성가한 HP가 `웹OS` 기반 스마트폰을 발판으로 삼아 이동통신기기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립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PC 제조업체인 델, 레노보, 에이서 등이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 진출한 것도 HP를 자극한 것으로 보였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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