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대의 IT경진대회 `제21회 전국정보과학창의성대회`가 최근 배화여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 · 도지역 예선에 참가한 2만여명 중에서 결선에 출전한 초 · 중 · 고생 7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함께 우의를 다졌다.
이 대회는 1990년 `대한민국 퍼스널컴퓨터 경진대회`로 첫발을 내디딘 후 미래 컴퓨터공학자의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로 각광을 받았다. 2000년 이후 IT산업 변화에 발맞춰 정보과학 분야 영재 양성을 목표로 `정보과학창의성대회`로 새 면모를 갖췄다. 또 미래 컴퓨터 기술의 총아로 떠오른 로봇 분야 관심도를 높이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회에 로봇프로그래밍 부문을 추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의 종목은 초 · 중 · 고별로 △프로그래밍 △로봇프로그래밍 △정보통신기술 △문서실무 △스프레드시트 활용 △데이터베이스 활용 △컴퓨터그래픽스의 7개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로보이드 스튜디오 기반의 마이크로어번챌린지가 시범종목으로 열렸다. 이와 함께 로봇을 활용한 IT교육 확산을 위해 전국컴퓨터교육협의회와 로보코 간의 `마이로봇센터 공동사업 협약식`도 부대행사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컴퓨터교육협의회와 배화여자대학 컴퓨터정보학과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 방송통신위원회 · 배화여자대학 · 대한상공회의소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 전자신문사 ·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 직능경제인총연합회 · 로보메이션 · 로보코 등이 후원했다.
시상은 초 · 중 · 고 부문별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한국컴퓨터정보학회장상, 배화여대 총장상 등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순으로 총 193명에게 수여됐다.
김문중 전국컴퓨터교육협의회장은 “정보 생산과 이용 능력 향상이 국가 경쟁력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IT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청소년 IT 인재를 발굴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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