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겨뤄 매번 아쉬운 성적을 받았지만 이처럼 대상이란 최고의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로봇프로그래밍 부문 고등부 대상(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은 권재욱(서울 세명컴퓨터고 1학년) 군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저 자신이 대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앞두고 집에서는 노트북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학원에서 밤 늦게까지 선생님의 끈질긴 지도 아래 친구들과 남아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연습하고 마무리했던 것이 수상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권 군은 세계올림피아드 말레이시아대회, 국제올림피아드대회, 전국로봇페스트대회 등 국내외 유명 로봇 관련 경기에 나가 여러차례 입상했다.
장래 희망이 로봇공학 연구원이라는 권 군은 “이번 수상으로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면서 “더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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