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 2`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우은미가 디지털 싱글 `부탁해`로 데뷔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당시 우은미는 가수 이승철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도 스타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본선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우은미의 앨범 프로듀싱은 재미교포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수(2Soo)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은미의 첫 앨범 `컨솔레이션 매치`는 `패자부활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타이틀 곡 부탁해는 이은미의 가창력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남다른 재능에도 불구, 프로그램에서 조기 탈락한 아쉬움을 씻은 이번 데뷔에 네티즌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우은미가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역시 전문가들이 재능을 알아봤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