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23개 공기업의 부채가 지난 5년 간 110.6% 증가한 것으로 지적됐다.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이 배포한 지식경제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00인 이상 지경부 산하 23개 공기업의 올해 부채규모는 104조3000억원으로 예상, 지난 2005년 49조5000억원 대비 110.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23개 기관의 자산총액이 2005년 126조5370억원에서 올해 190조6279억원으로 50.6% 증가한 반면, 부채는 자산의 증가속도보다 2.2배 빠르게 증가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석탄공사는 적자 누적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이며 차입금 상환과 이자 자금을 차입으로 충당하는 실정"이라며 "정부가 산하 공기업 부채증가 문제에 대해 요금인상 외 부채를 감소시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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