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창업 일화를 영화로 만든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가 개봉하자마자 북미 흥행실적(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AFP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아론 소킨 각본, 제스 아이슨버그와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주연한 `소셜 네트워크`가 개봉 첫 주 23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주말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고 4일 보도했다.
`페이스북 영화`로 알려진 이 영화는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하버드대 시절 이야기와 창업과정에서 일어난 소송 2건을 이야기의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주커버그를 하버드대 학부시절 학교 선후배의 사업 아이디어를 훔쳐 부자가 된 부도덕한 인물로 묘사해 개봉 전부터 미국 전역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그리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해 “다큐멘터리가 아닌 영화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소셜네트워크에 이어 올빼미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Legend of the Guardians)`이 1085만달러로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올라섰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1987년 작 `월 스트리트`의 속편인 `월 스트리트: 돈은 잠들지 않는다`가 그 뒤를 이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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