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은 국가 해양방위력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인 `해양방위기술종합기획단`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해양방위력 강화를 위한 구심체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기획단은 해양방위기술 개발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 관련 분야의 연구기획과 정책개발, 국내외 기술동향 파악 및 정보 분석, 해군이나 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획단의 인력은 수중음향, 해양안전 · 방제, 예측모델링, 첨단장비, 전략개발 분야 등 실질적으로 해양방위기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자문위원 또한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직 해군, 해경 인사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원은 대덕분원에 `함정기술연구센터`를 설치, 함정 등 특수선박과 해양방위 관련 각종 장비 및 해양구조물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향후 동해분원에 대잠환경 조사 · 분석 등의 역할을 수행할 `대잠환경연구단`과 남해분원에 해양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탐색 · 구조자산지원단`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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