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제안해 오는 11월 서울G20정상회의에 처음 도입되는 `G20 비즈니스 서밋`이 정례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G20준비위원회는 27일 이명박 대통령에 준비상황을 정례 보고하는 자리에서 차기 개최국인 프랑스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비즈니스 서밋은 G20정상회의 개최기간중 각 국 기업 CEO들이 개최국에서 모여 경제와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우리나라가 제안해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첫 행사에는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 겸 CEO를 비롯,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터드 CEO, 비크람 팬디트 시티그룹 CEO 등 글로벌 대표 기업의 CEO들이 출동한다.
서울G20정상회의준비위측은 “포춘 250대 기업 CEO로만 참석자를 한정했는데도 현재까지 총 104명이 신청했다”면서 “이미 특급호텔 3000여실이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고 전했다.
규모가 커지면서 각 국 정상과 기업 총수들을 실어 나를 항공편도 분주하다. 준비위측에 따르면 정상들의 특별기 50여대 이외에도 기업 CEO들의 전용기 20대가 항로 확보 및 입출국을 위한 공항 예약 등을 마친 상황이다.
김희정 대변인은 “비즈니스 서밋을 차기 G20정상회의 개최국인 프랑스가 이어나가기로 한 것은 우리 정부가 G20 회원국 안에서도 이니셔티브를 쥐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개최국으로서 그 경제적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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