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기니와 가봉에 한국경 경제개발 경험이 전수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8월 12일 열린 한국-적도기니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와 가봉과의 개발경험 공유사업 추진을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민관 합동 경협수요 조사단`을 적도기니 및 가봉에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적도기니는 인구 70만명의 소국이나, 95년부터 시작된 석유개발에 힘입어 2009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1만8400달러에 달한다. 확인된 원유 매장량만 17억배럴에 달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 산유국 가운데 하나다. 가봉은 지난해 1인당 GDP가 7468달러로 아프리카에서 소득과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원유(확인 매장량 21억배럴), 망간 · 철광석 · 우라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조사단은 지식경제부 · 기획재정부 · 교육과학기술부 · 국방부 등 정부부처는 물론 현대Eng · 대우Int`l · 석유공사 · · 가스공사 · 수자원공사 등에서 총 24명이 참여한다.
조사단은 적도기니 및 가봉의 관계부처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프리카국가에 적용가능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분야를 소개하는 `개발경험 공유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세부적 협력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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