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ㆍIPTV, 추석맞이 이벤트 `풍성`

케이블TV, IPTV 등 유료방송업계가 다양한 추석 연휴 이벤트를 마련, 여흥을 돋우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중심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씨앤앰 등은 디지털케이블TV 시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워너브러더스의 고화질(HD) 영화, 올해 화제의 미국 드라마인 `스파르타쿠스, 정철영어TV 콘텐츠의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씨앤앰은 `셜록홈즈`와 `인빅터스`, `밸런타인데이`, `블라인드사이드`, `타이탄`, `나이트메어` 등 영화 타이틀을 고화질 비디오로 시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애플 아이폰4 등 경품을 내걸었다. 경품 당첨자 공개는 내달 8일 이뤄진다.

스파르타쿠스를 가장 많이 시청한 가입자들은 대형 LED TV와 노트북, 카메라 등 경품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또한 케이블TV를 통해 금영TV노래방을 이용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50만원 상품권과 아이팟터치, 디지털카메라 등 경품이 제공된다.

케이블TV 제주방송의 경우 20일부터 1주간에 걸쳐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를 대상으로 성인채널을 제외한 모든 유료방송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한다.

KT는 IPTV인 쿡TV에서 최신 한국영화 `이끼`, `하녀` 등 12편을 묶어 할인 패키지로 제공한다.

또 영화 해설 코너인 `김씨네`, 정일범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등 콘텐츠 가이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 골라 보는 편의성을 개선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인 Btv에서 성룡의 영화를 한데 모은 스타콜렉션과 함께 추석특선영화 코너를 마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오션스`, `스페이스침스-자톡의 역습` 등을 제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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